천고마비 계절 10월입니다.
괜히 우수에 젖어 보고 싶기도 하기도 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갑자기 며칠째 편두통이 왔습니다.
진통제를 먹어도 큰 차도가 없었습니다.
혹시 무슨 병이 생긴 것은 아닐까?
염려되어 일단 OO대학병원에 검사라도 받아볼까?
생각하고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대학병원은 3차 의료기관이라서...
일반 개인병원의 의사소견서를 제출하여야만
진료예약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할 수 없이 가까운 OOO신경과에 예약을 하려고 했더니...
예약은 가능하지 않으며,
선착순 접수하여 진료를 해야만 했습니다.
환자들이 많아서인지...
오전 9시에 서둘러 접수를 하였지만,
진료는 11시 40분쯤 볼 수 있었습니다.
문진과 촉진을 하시고 난 후 의사 선생님이
" 항상 긴장 속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계시다"
마음을 조금씩 내려놓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도록 노력하라는
말씀과 함께 긴장 완화제를 처방하여 주셨습니다.
며칠간 잠을 설쳤는데...
처방약을 먹고 이틀간을 푹 잤습니다.
모든 병은 스트레스에서부터 온다고 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마음을 비우며...
여유로운 생각을 가지려고 합니다.
노랗게 가득 찼던 가을의 들판도 추수를 마치고...
깔끔하게 비워가고 있습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큰 욕심도... 너무 큰 권력도...
건강이 허락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항상 몸도 건강을 유지하고,
마음의 건강도 유지하여야 합니다.
건강한 우리가 되도록 힘써 나가야 할 것입니다.
건강백세를 위해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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