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어르신은 올해 93세로서 허리가 90˚ 굽으셨으며,
젊은 시절 일을 많이 하셔서...
열 손가락 마디가 틀어지지 않은 손가락이 없으십니다.
방문하면 항상 미소 지으시며...
"이 늙은이를 찾아 주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모두 모두 좋은 일만 많이 생기고, 건강해라"
덕담을 꼭 들려주십니다.
그렇게 곱디 고운 OOO어르신의 반전 매력이 있습니다.
즐겨보시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킥복싱입니다.
킥복싱을 보실 때는 과격한 행동과 언행이 나올 때도 있답니다.
너무 정반대의 예상치 못 한 반응으로서...
어르신께 여쭤 봅니다.
어르신은 말씀하십니다.
"늙은이라고 운동을 안 좋아할 것이다.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요!!!
나는 젊은 시절 권투를 하고 싶었는데...
아버지와 오빠들의 반대로 글러브 조차 껴 보지도 못 한 것이
한(恨)이 된다.
지금은 여자/남자 안 따지고 남자만 하는 일을 여자들이
뛰어들어하는 것을 보면 내가 다 기쁘다.
운동도 마찬가지이며,
나는 킥복싱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낀다"
어르신을 보며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나는 어르신에 비하면 몇십 년은 젊은데...
선입견과 편견에 빠져 살고 있지는 않는지?
여러분도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추석 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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