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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사례

꽃잎으로도 폭력은 싫어요!!!(증상,사례)

by 스마트시니어 2020. 12. 28.

 

"폭력은 싫어요"

 

       OOO어르신 댁을 방문하였더니...

       배우자인 보호자가 너무 무섭고 떨려서...

       청심환을 드시고 그래도 진정이 되지 않아서...

       병원도 다녀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원인은 OOO어르신이 술을 마시고 들어왔는데...

       배우자가 "왜? 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고 다니냐?"

       한마디 하였을 뿐인데...

       화가 나신 어르신이 집안 가재도구 등도 부수고...

       배우자한테도 물건을 던져서...

       미처 피하지 못하고 물건에 맞아서...

       멍이 드셨다고 합니다.

 

       치매도 4~5년째 앓고 계시는 어르신으로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르신이 폭력적이면 상황을 피해서...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필요하면 친구, 가족, 또는 이웃에게

       도움을 청하도록 합니다.

 

       화가 나기 시작한다면

       스스로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여야 합니다.

       10까지 숫자를 세어가며 심호흡을 하시고,

       가능하다면 어르신에게서 떨어져 있도록 합니다.

       걸으면서 산책을 하거나 이웃, 친구에게 연락합니다.

       가족과 어르신의 모두의 안전을 위해

       비상시 대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문제 행동 이후에 비난하지 않도록 합니다.

       대부분 그 행동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며,

  아마도 좌절했거나 혼란스러웠던 것일 수 있습니다.

 

      만약 폭력이 한 번 이상 발생했다면

      특히 더 주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보호자는 말씀하십니다.

      평생 60여 년을 같이 살았는데...

      처음 있는 일이며... 

      아침에는 평온하게 주무시고 계시다고...

 

      보호자를 격려 위로드리고...

      무거운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오후에 걱정되어 전화를 드리니...

      어젯밤의 일은 기억을 하지 못 하더라고 하시며...

      선생님의 말이 맞다며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특히 주의하시고 꼭 비상대책을 마련해 

      두시도록 말씀드리며, 같이 병원 동행하셔서 

      상담을 받아 보시도록 말씀드렸습니다.

 

     힘든 하루를 보냈을 보호자께서

     오늘 밤은 꼭 편안하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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