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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의지와 끈기만이 살길이다"

by 스마트시니어 2020. 12. 3.

 

정상을 오르는 산악인

         OOO어르신은 28년간 자영업을 하시다가

친구의 배신으로 인하여 쓰러져서

오른쪽 편마비로 사신지 4년째이십니다.

         쓰러진 후 거의 6개월 정도는 입원 생활을 하시다가

퇴원하셔서  지금까지도 계속 재활운동은 하고 계십니다.

 

         쓰러진 후 거의 2개월 정도는 '말'이 밖으로

나오지 않은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OOO어르신은 본인 스스로는 소리를 지른다고

생각을 하며 간호사들한테 말을 하였지만,

간호사들은 알아듣지 못 하고 그냥 가 버렸답니다.

        그렇게 본인만 아는 소리를 질렀는데...

어느 순간 간호사가  OOO어르신께 다가와서 귀에 대고

"어디가 불편하세요?" 라고 물었답니다.

 

나중에 간호사 한테 들은 이야기는...

밤에 수액을 체크하려고 병실에 들렸는데, 

모기소리 처럼 소리가 들렸답니다.

        혹시 모기 소리인가? 하여 병실을 두리번거리며

모기를 찾았으나 없었으며, OOO어르신의

        입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귀를 대고 들어 보니 무엇인가를 말하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어르신은 목이 말라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고

생각하며 말을 했는데...

        간호사한테는 너무나 작게 들렸던 것입니다. 

그렇게 시작되어 다행히 언어장애는 안 되셨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오른쪽편마비는 언어장애가 동반되기

마련이지만, 어르신은 극복 하신 것입니다.

 의사선생님도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했답니다.

 

        OOO어르신은 지금도 2시간이나 걸려서...

하루에 1Km이상 걸으신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발도 제대로 뗄 수 없어서

수 많은 시행착오와 연습 끝에 발을 겨우 떼었으며,

또 계속 포기하지 않고 걷기를 계속하셨답니다.

 

아기가 걸음마를 처음 배우는 것처럼 넘어지면 일어서고...

        일어서면 넘어지기를  수백번쯤 하여...겨우 걷고... 

오른쪽 팔도 어찌나 재활 운동을 많이 하셨던지...

      다른사람이 꼬잡아도 아프지도 않고 감각이 없던 손가락이

감각이 서서히 살아 나셔서...

지금은 혼자 머리도 감으시고...

설거지도 가끔 하실 수 있게 되셨습니다.

 물을 많이 흘리고 그릇을 깨기는 하지만요~   

   

        쓰러지기 전의 신체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어르신의 재활목표 입니다.    

어르신이 지팡이를 짚지 않고

반듯하게 걸을 수 있는 날이 꼭 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변화는 서서히 찾아옵니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습니다' 

천천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노력하면...

분명히 좋은 결실이 찾아 옵니다.

 OOO어르신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해지는 그 날까지!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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