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어르신은 항상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것 같습니다.
혼자 살고 계신데...
분명히 아무도 없는데...
혼자 중얼중얼 하루 종일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옆에서 케어하는 동생이 누구와 그렇게 이야기를 하냐?
물어보면 마구 화를 내며 흥분하시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며칠전에도 어르신 댁을 방문하니까...
벽쪽을 응시하며 계속 중얼중얼하시며...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누듯이...
고개를 끄덕끄덕 하십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어르신의 행동을 이해하며 수용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OOO어르신, 누구와 이야기를 하셨어요?"
큰손자가 할머니 보러 와서 즐겁게 이야기를 하셨다고...
그 후에는 큰손자가 지금 옆에 있는지를 함께 확인하여
현실감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다음에 큰손자가 방문하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도록 약속하며...
어르신이 좋아하는 노래 '미워도 다시 한번'을 같이 불러 봅니다.
이 상황에서는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부르거나,
음악을 틀어 놓는 것,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의를 다른 곳으로 유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고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꼭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합니다.
항상 밝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길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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