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어르신은 몇 년 전에 치매로 진단받으시고...
꼭 약을 드셔야만 하는 어르신입니다.
그런데 어르신은 "병원에서 왜? 나보고 치매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옛날에 그 유명한 OO여대 졸업한 여자이고...
내가 보기에는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의사가 오진을 한 것이 틀림없다.
라고 말씀하시며 약을 드시기를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보호자가 계실 때에 꼭 약을 복용하게 하신답니다.
그런데 보호자가 며칠 출장을 다녀오셨는데...
약이 날짜대로 줄어 있어서 '그래도 약을 제대로 드셨구나'
생각하고 내심 흐뭇하게 생각하셨답니다.
그런 후 어느 날 보호자가 쓰레기통을 버리려다가...
휴지에 꼼꼼히 싸서 버린 약을 발견했답니다.
보호자가 걱정을 하며 전화를 주셨을 때
'치매약이라고 하지 마시고 뇌의 영양을 위해 드시는 뇌 영양제'
라고 말씀드리고 약 복용을 꼭 체크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보호자는 알겠다고 하시며 그렇게 해 보시겠다고 하였습니다.
며칠 후 상기된 목소리로 보호자가 전화 주셨습니다.
"내 몸을 위해서 영양제, 비타민도 젊은 사람도 먹는데...
나는 뇌의 영양을 위해 꼭 이 약을 먹어야 한다"
라고 말씀하시며 식사하신 후에는 어르신이 먼저
약을 찾아드시려고 한다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십니다.
단지 부정적인 단어에서
긍정적인 단어로 바꾸어 말한 것뿐인데...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우리도 살아갈 때 힘든 고난과 역경이 닥쳐도...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면
분명히 행복하고 좋은 일만 펼쳐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미래가 막힘이 없는 탄탄대로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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