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파스타'로 찾은 맛있는 행복!!!

스마트시니어 2021. 2. 16. 22:30

 OOO어르신은 올해 91세이시며, 혼자 살고 계십니다.

 배우자는 38세에 심장마비로 사별하신 후

2남 4녀를 어르신 홀로 키우셨다고 하시며, 

 도둑질 빼고는 안 해 본일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았다고 하십니다.

 

 비교적 OOO어르신은 건강하신 체질이신지? 

90세가 되도록 도움을 받지 않고 생활하시다가 

 90세인 작년 가을에 산책하다가 갑자기 넘어져서...

허리 부상으로 신체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했으며,

  기억력과 인지기능도 떨어져서 치매 약도 복용하고 계셔서...

비로소 재가서비스 도움을 받기 시작하셨습니다.

 

 오늘 어르신댁을 방문하였을 때입니다.

 어르신이 제 손을 꼭 잡고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일이신지? 이유를 여쭈니...

 이유인즉, 입맛이 없어서 며칠째 식사를 잘하지 못 하셨는데...

  선생님이 점심식사로 파스타를 준비해 주셨다고 합니다.  

  어르신은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선생님!  파스타 드셔 보셨어요?

'파스타'라는 음식을 생전 처음으로,

  91년 만에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행복하다!!! 

 선생님을 만나게 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거듭하셨습니다.

  

  파스타로 잃어버린 입맛을 찾은 어르신!

  항상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